익산시,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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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2-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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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제왕도 익산의 체류형 관광 랜드마크 기대

[사진=익산시]

익산의 분산된 세계유산과 백제왕도의 핵심 유적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가 첫 삽을 떴다.

익산시는 22일 금마면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부지에서 정헌율 시장, 최종오 시의회 의장, 문화재청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 고도보존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익산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는 총 19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금마면 동고도리 일원의 1만3171㎡ 부지 위에 3개 동, 지상 2층, 연면적 3650㎡ 규모로 건립된다.

특히 백제왕궁, 미륵사지, 제석사지, 쌍릉, 익산토성, 미륵산성, 연동리석조여래좌상 등 분산된 익산의 핵심 유적들에 대한 통합 정보는 물론, 방문객들을 위한 쉼터 기능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내년 상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1동 환승센터이 1층에는 부지 내 체험가능한 킥보드 대여장소 및 정비창고, 방문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 편익시설이 조성되며, 옥상은 야외정원 등을 조성해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쾌적한 힐링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2동 세계유산센터의 1층에는 세계문화유산 도시 백제고도 익산의 유구한 역사와 백제왕도 핵심 유적들의 상징성이 전시될 홍보관이 위치하고, 2층에는 백제왕도 고도(古都)자료관 및 열람실 등이 배치된다.

또한 3동은 고도통합지원센터로, 익산 고도보존육성 세계유산보전관리 주민협의회 사무실 및 체험공간 등을 배치함으로써, 복합문화공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시는 센터가 백제왕도 핵심유적에 대한 체계적 정보제공과 교육, 탐방 안내, 방문객 편익증진을 제공해 익산을 세계유산도시로 알리고, 지역의 대표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방세 성실납세자에 금융 우대

[사진=익산시]

익산시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성실납세자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금융 혜택 제공을 추진한다.

22일 시는 시 금고인 NH농협은행, 전북은행 등과 성실납세자 금융우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익산시는 매년 재정확충에 기여한 공이 큰 납세자를 성실납세자로 선정해 협약을 통한 예금·대출금리 우대, 외환수수료 우대, 각종 금융수수료 면제 등 금융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또한 세무조사 유예, 지방세 증명발급 수수료 및 공영주차장 요금 면제 등의 행정적 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지방세 성실납세자는 최근 3년간 체납사실이 없고, 해마다 연간 3건·납부액 500만원(법인 3000만원) 이상의 지방세를 3년간 계속해 성실하게 납부해온 납세자 중 재정확충 기여도순으로 선정한다. 

올해는 2월 중 2023년 성실납세자를 선정해 성실납세자 인증서와 함께 안내문을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 시민 아이디어 공모

[사진=익산시]

익산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다음 달 17일까지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답례품과 기금 사업 등 총 2가지 분야로 이뤄지며, 심사 결과에 따라 답례품 분야에는 최대 50만원, 기금 사업 분야에는 최대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접수는 익산시청 2층 행정지원과로 방문 및 우편으로 접수하거나 이메일 로 하면 되고, 심사 결과는 5월 중 시 홈페이지 또는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보다 다양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분위기를 이끌어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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