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시민중심 대중교통 행정 추진하겠다"

  • 공항버스 좌석예약제 전면 시행

  • '수출 인프라 구축사업' 참여 기업 모집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는 공항버스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2일부터 상행 공항버스 좌석예약제를 우선시작하고 오는 3월 2일부터는 상‧하행 모든 노선에 대해서도 좌석 예약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화성시가 추진하는 공항버스 좌석예약제는 공항버스를 기다림 없이 바로 승차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기존에는 공항에서 화성으로 향하는 일부 노선만 좌석예약이 가능했다.
 
대상노선은 동탄에서 인천공항, 김포공항을 오가는 공항리무진버스와 향남, 남양, 마도에서 인천공항을 오가는 공항리무진버스로 8837(동탄~인천공항), 8822(향남~인천공항), 8840(동탄~김포공항)번 세 개 노선이다.
 
좌석예매는 인터넷사이트 ‘버스타고’나 ‘티머니GO’, 또는 공항버스 자동발권시스템을 이용하면 된다.
 
시는 “공항버스 이용객의 대폭 증가에 따라 시민편의 향상 및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고자 운영사 및 정산사와 긴밀한 협의 끝에 공항버스 좌석예약제 도입을 이끌어 냈다”며 “이번 좌석예약제 전면 시행을 통해 승객들의 버스 대기시간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빈좌석 정보를 알 수 있게 되어 보다 편안한 여행을 기약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좌석예약제는 버스대기시간을 최대한 줄여 공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대폭 높여냈다”며 “앞으로도 계속 시민중심의 대중교통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출 인프라 구축사업’ 참여 기업 모집
경기 화성시는 수출전담인력 및 디지털 컨텐츠 부족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을 위해 ‘수출 인프라 구축사업’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올 상반기 총 예산은 1억 2000만 원이며, 57개사를 선정해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화성시에 사업장 또는 공장이 있고 지난해 수출액이 1000만 불 이하인 중소기업이라면 분야별 2개 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분야는 △외국어 홈페이지 및 카달로그 제작 △유튜브 영상 제작 △외국어 통번역 △구글 키워드 검색광고 및 페이스북 광고 등 온라인 해외 마케팅 지원 총 4개 분야이다.
 
모집 기간은 22일부터 오는 3월 8일까지이며, 화성시나 수출업무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수출업무지원센터로 우편 발송하면 된다.
 
신현배 기업지원과장은 “우수한 제품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에게 해외 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시 수출 인프라 구축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업지원과 성장지원팀 또는 화성시 수출업무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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