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
캄보디아 북서부 반테아이메안체이주에 위치한 태국 국경검문소와 국도 5호선을 연결하는 도로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공사 진척률은 현재 80%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프놈펜 포스트(인터넷판) 등이 20일 전했다.
도로가 건설되고 있는 곳은 반테아이메안체이주 포이펫 근교 사퉁 봇 지구와 태국 동부 사깨오주 반농이안 간 국경에 있는 검문소와 캄보디아 기간도로인 국도 5호선을 잇는 구간이다. 동 검문소 주변에서는 트럭전용 게이트 설치와 창고, 컨테이너 야적장, 직원숙박시설 등도 건설되고 있다.
동 공사는 태국 건설사 CM 그랜드 디벨로프먼트가 수행하고 있다. 공사비는 약 2400만 달러(약 32억 2470만 엔)이며, 태국 재무부 산하 주변국경제개발협력기구(NEDA)로부터 자금을 융자했다.
포이펫과 태국 동부 사깨오주 아란야쁘라텟 간 국경검문소는 이미 업무가 재개되고 있다. 캄보디아 정부는 포이펫 검문소를 관광객 전용으로 제한하고, 사퉁 봇 검문소를 화물전용 게이트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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