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성주군, 스타트업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해 농가 인력난 해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성주)김규남 기자
입력 2023-02-21 15: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022년 9월 MOU체결 후 5개월의 긴 여정의 마무리

2023년 성주군이 스타트업 외국인계절근로자를 유치해 농가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있다. [사진=성주군]

농번기를 맞아 농촌 일손부족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경북 성주군이 군의 역량을 집중 해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21일 성주군이 밝혔다.

또한 성주군의 이런 노력이 알려져 법무부가 성주 지역의 인력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해 2022년 성주군에 124명 도입 인원의 5배 가량을 2023년에도 배정해 농번기 일손부족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성주군은 인력수급을 위해 사전수요조사와 더불어 2022년 2차례에 걸쳐 필리핀 아팔릿․마갈랑시와 농업분야 상호 발전과 상생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지난 달부터 시작된 본격적인 도입 절차는 출입국외국인사무소의 사증발급인정승인을 완료했고 필리핀 주재 대한민국대사관의 사증(VISA)발급을 받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 1, 2차 34명이 경북에서는 최초로 지난 16일 오전7시, 오후11시 두 차례로 나눠 인천국제공항 입국을 통해 완료했다.

이는 우리 성주의 농업 여건을 감안해 빠른 입국을 위한 법무부 당국의 배려와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 이후 나머지 590여명의 계절근로자들도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1, 2차로 입국한 30농가 34명의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이 도착한 당일 성주군은 고용주 유의사항 전달 등의 입국설명회를 가졌으며 보건소의 협조를 통해 PCR검사 후 농가에 모두 배치됐다.
 
성주군관계자는 "농업인의 근심(치솟는 임금과 인력난)을 좌시하지 않고  농업경영의 기반이라 할 수 있는 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앞으로 더 다양한 정책과 성주의 지역실정에 맞는 방안들을 강구해 농가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향후 인력 충원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