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약수축제, 내달 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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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2-1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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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내면 뱀사골 반선 주차장 일원서 열려…다양한 이벤트·체험행사 진행

[사진=남원시]

남원시 특산품인 고로쇠의 수액 채취가 본격화된 가운데, 제35회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약수축제가 다음달 4일 오전 10시부터 남원 산내면 뱀사골 반선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17일 시에 따르면 산내면 발전협의회(회장 최종식)와 지리산남원 뱀사골 고로쇠영농조합(법인 대표 김신범)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고로쇠 약수축제는 산내면 농악단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약수제 길놀이 행사와 약수제례, 기념식 등을 통해 시작을 알린다.

또한 △즉석참여 노래부르기 △초청 가수공연 △고로쇠를 활용한 이벤트 및 체험(고로쇠 먹고 고함지르기, 고로쇠 시음 체험 등)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 등이 펼쳐진다.

지역 먹거리장터, 농산물 판매장과 저렴한 가격에 고로쇠 약수를 구입할 수 있는 할인 판매장도 운영된다.

특히 관광객이 개인 컵을 가지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몸에 좋은 고로쇠를 마음껏 마실 수 있도록 무제한 고로쇠 음수대가 마련되고, 떡국도 900그릇 한정 무료로 제공된다.

한편, 지리산 뱀사골과 달궁, 반야봉 등지에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고로쇠나무에서 채취되는 고로쇠 약수는 지리적 특성상 해풍의 영향을 받지 않는데다, 친환경 고산 지역에서 생산돼 최상품으로 평가받는다.

매년 2월 초부터 3월 말까지 생산된다.

타 지역 고로쇠보다 신경통, 위장병, 관절염, 변비에 이롭고 인체에 도움이 되는 많은 무기질 및 미네랄이 포함돼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원시TV 상반기 영상기자단 4명 선발

[사진=김한호 기자]

남원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남다른 열정으로 남원의 곳곳을 촬영하며 생생한 소식을 전해줄 2023년 남원시TV 상반기 영상기자단을 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상반기 영상기자단 선발은 총 22명이 지원해 5.5: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영상기자단은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고품질 콘텐츠를 제작해 남원시 유튜브를 통해 시청자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역할을 올해 6월까지 5개월 동안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8명의 상 ‧하반기 영상기자단 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풍경 산내’,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누원 광한루원’ 등 생동감 넘치는 31편의 영상을 만들며 남원의 매력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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