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북부권에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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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2-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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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시, 지역농협과 북부권 APC 건립 업무협약 체결

[사진=익산시]

익산시가 북부권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건립을 추진한다.

익산시와 익산탑마루조합공동사업법인, 익산 지역 14개 농·축협은 14일 북부권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관계기관은 익산 원예농산물의 경쟁력 강화 및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북부권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 필요성을 깊이 공감하고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는 수확한 농산물의 집하·선별·저장 및 규격별·품질별 포장 등 상품화 기능을 수행하고, 대형 유통업체나 도매 시장에 판매하는 산지 유통의 핵심 시설이자 출하처를 다원화하는 농산물 마케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원예농산물 주생산지인 북부권역에 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성공적 건립시 농산물 유통 비용은 낮추고 효율성은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품목별 규모화 및 상품성 향상으로 시장교섭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판로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헌율 시장은 “오늘 협약을 기반으로 우리가 염원하는 북부권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과 생산유통통합조직 육성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며 “익산 원예농산물이 시장 변화에 잘 대응하고 경쟁력 있는 혁신 농산물 생산·유통 기반으로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28회 익산시민대상 후보자 모집

익산시청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익산시가 15일부터 3월 27일까지‘제28회 익산시민대상’후보자를 추천‧모집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익산시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대상은 후보자 추천일 기준으로 등록기준지가 익산이거나 주민등록상 5년 이상 거주한 시민으로, △문화체육 △산업 △사회봉사 △효행 △친환경 △농업 △교육 등 7개 부문이다.

후보자는 각 사회단체장, 유관기관장, 학교장, 담당관·과(소)장, 읍면동장, 시민(만 19세 이상 시민 30명 이상의 연서 필요) 등이 추천할 수 있다. 

접수 방법은 공적조서 등 관련 서류를 익산시청 행정지원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추천된 후보자들은 부문별 심사위원회, 전체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의를 거쳐 최종수여자를 선발하게 되며, 오는 5월 제28회 익산시민의날 기념식장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시는 선정된 수상자에게 각종 행사에 귀빈 예우와 함께 각종 위원회 위원으로 시정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에 대한 애착심과 수상자로서 자긍심을 고취시켜 나갈 계획이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2단계 상승
익산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021년보다 2단계 상승한 ‘다’ 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2021년 해당 평가에서 민원 행정 전반 및 민원 만족도가 아주 낮은 걸로 평가됨에 따라, 한국능률협회로부터 서비스 컨설팅을 받는 등 노력한 결과 전년 대비 골고루 증가한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민원서비스 제도개선 계획 수립, 기관장의 민원 현장 밀착 청취,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민원서비스 다양화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잘된 점은 더욱 향상시키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 더 좋은 결과를 위해 더욱 분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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