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원주시민회,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및 강원특수교육원 원주 유치 지지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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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2-1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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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시 특산품 홍보 행사 및 축제 비롯해 지역 경제 살리기 동참

  • 다함께돌봄센터 2개소 추가 설치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는 재경원주시민회가 원주시를 방문해 원주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홍보활동에 나서는 등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울러, 강원특수교육원 원주 유치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재경원주시민회는 그간 고향을 떠나 타지에 사는 회원들의 단합과 화합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 원주시 발전을 위한 각 분야의 기부금 기탁은 물론 원주시 행사 및 사업을 후원하며 각별한 고향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이규정 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재경원주시민회 차원에서 모든 향우회원이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데 주력하겠다”라며 “출향 향우들이 단순히 기부에만 그치지 않고 원주시 특산품 홍보 행사 및 축제를 비롯해 지역 경제 살리기 차원의 전통시장 방문으로 경제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접근성과 특수교육원 이용자 측면에서 우수한 장점을 가진 원주가 최적지”라며 “강원특수교육원이 원주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항상 고향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시는 재경원주시민회 출향 향우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지방 소멸에 대응하고 열악한 지방재정을 확충하기 위해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출향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아울러 “강원특수교육원의 원주 유치가 성사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다함께돌봄센터 2개소 추가 설치
강원 원주시는 맞벌이 가구 등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안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원주시 다함께 돌봄센터’설치 장소 2개소를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에 관계없이 맞벌이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만 6~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상시·일시 돌봄을 비롯해 체험활동, 학습·놀이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현재 시는 부론면, 귀래면, 태장1·2동, 반곡동 등 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2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대상 지역은 문막읍, 지정면, 명륜2동, 단구동, 단계동, 무실동 등 초등학생 수가 많은 6개 지역과 기설치된 곳 중 학생 수가 3000명 이상인 반곡동이다.
 
설치 장소는 최소 5년 동안 무상임대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하며, 전용면적은 최소 100㎡ 이상 안전이 확보된 공간이어야 한다.
 
설치 가능 건축물은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사회복지시설, 공공체육시설 등 노유자시설, 행정복지센터(업무시설) 등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3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설치 장소로 선정되면 수탁기관 공개모집을 통해 운영 자격을 갖춘 자에게 민간 위탁하게 된다.
 
설치를 희망하는 지역은 공고문을 참조해 오는 28일까지 원주시청 여성가족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조하거나, 여성가족과 드림스타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아이 키우기 좋은 원주를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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