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해외공장 투자 확대 추세에 따른 수혜 전망…목표주가 8만원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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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보경 기자
입력 2023-02-0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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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키움증권은 LS일렉트릭에 대해 올해 호실적이 전망되고 해외공장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원을 유지했다.
 
2일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없었다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을 것”이라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급증해 예상치를 상회했고 주력인 전력기기와 자동화솔루션, 해외법인의 실적이 양호했으며 일회성 비용은 신재생사업부와 전력인프라에 집중됐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부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448억원을 기록하며 증익 기조로 회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2387억원으로 추정된다.
 
투자포인트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리쇼어링, 공장 자동화 등으로 인해 한국 기업들의 해외 공장 투자가 확대되는 과정에서 배전반 중심의 수혜가 크다는 점이다. 또 유럽 신재생 투자 수요와 맞물려 전력기기 수출이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 김 연구원은 “해외법인들의 동반 호조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법인의 매출액은 분기 1000억원 규모에 도달했고 중국 리오프닝 수혜도 기대된다. 미국 법인은 IRA와 설비투자 관련 전력기기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베트남 법인은 신규 공장 가동과 함께 생산 효율성이 향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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