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연극 작가 이어 작곡가도...라이브러리컴퍼니, 작품 개발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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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오현 수습기자
입력 2023-02-0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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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라이브 콘텐츠 기업 라이브러리컴퍼니가 작곡가 16명과 작품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라이브러리컴퍼니는 국내 뮤지컬·연극계 작가와도 신작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이번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창작 환경 기반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작품 개발 단계를 제공해 한국 창작 뮤지컬 발전을 이룰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진=㈜라이브러리컴퍼니]


이번 계약을 체결한 작곡가는 현재 국내 뮤지컬계에서 활동 중인 기성 작곡가 13명과 신진 작곡가 3명 등 총 16명이다. 작곡가 △윌 애런슨 △이선영 △최종윤 △민찬홍 △이나오 △이상훈 △채한울 △김경육 △김효은 △이한밀 △박윤솔 △한보람 △남궁유진 외 신진 작곡가 3명이 포함된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이번 작품 개발 계약 체결을 계기로 한국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 확장에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또 오리지널 지적재산(IP) 개발 및 소설, 영화, 드라마 원작 IP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창작 공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오리지널 IP 개발을 영화, 드라마 등 다른 장르로 확장해 창작자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라이브러리컴퍼니는 클래식 영화 음악 콘서트를 기획했으며 친숙한 영화 음악을 클래식 장르에 녹여내 국내 공연 시장에 선보이기도 했다. 영화 음악의 거장 시리즈 히사이시 조, 존 윌리엄스, 한스 짐머, 엔니오 모리꼬네 영화 음악 콘서트를 기획한 바 있다.

최근에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뜨거운 것이 좋아'와 '앤줄리엣'의 공동제작 및 투자로 브로드웨이 진출을 알렸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양질의 작품이 있다면 브로드웨이 및 웨스트엔드 등 현지에 직접 제작·투자를 통해 글로벌 라이브 콘텐츠 기업의 입지를 넓히고 국내 공연 시장에서도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올해에는 창작 뮤지컬 '빠리빵집', '엔딩노트',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 '작은 아씨들'을 준비 중이다. 

한편 라이브러리컴퍼니는 라이브 콘텐츠 레이블인 위클래식과 영화사 필름몬스터 영상 콘텐츠 레이블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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