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시각으로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부산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청정넷)’는 부산시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관련 문제를 고민하고 공유하게 된다.
올해 청정넷은 기후·환경을 비롯해 문화예술, 노동·일자리, 주거, 평등인권, 사회안전망, 모니터링 7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하며 각 분과에서 1개 이상의 정책을 제안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189명의 청년이 15개의 소분과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으며, 그 결과 총 29개 정책을 제안했다. 주요 제안 중 학자금대출 성실상환자 조기상환 지원, 청년 안심주거 지원사업 확대 등이 반영돼 올해 추진될 예정이다.
청정넷은 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정책 제안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워크숍, 분과별 숙의·토론 등을 거쳐 청년정책 의제 발굴에 들어간다. 이후 전문가 자문 및 정책간담회를 거쳐 오는 7월 정책제안회를 통해 발굴한 정책을 부산시에 제안할 예정이다.
부산에 거주하거나 부산시에서 활동하는 만18~34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청년플랫폼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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