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치 못한 사고도 '시민안전보험'으로 든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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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1-2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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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시, 전 시민 대상 시민안전보험 제도 운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전주시는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로 사망하거나 후유장해를 입은 모든 시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시민안전보험’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예상치 못한 재난·안전사고를 당한 시민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시민안전공제사업에 가입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전주시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과 체류지 등록을 한 외국인으로, 사고 발생지역과 관계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항목은 △자연재해(일사병·열사병 포함)로 인한 사망 △폭발·화재·붕괴·산사태 또는 대중교통, 강도 범죄 등으로 인한 상해사망 또는 상해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익사사고 사망 등이다.

보장금액은 자연재해와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사고 등은 최대 5000만원까지 지급되며, 대중교통과 스쿨존 사고, 강도 범죄 등은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익사사고 사망의 경우 최대 900만원까지 보장된다. 

보험금 지급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피해를 입은 당사자 또는 대리인이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시민안전보험 전담조직에 직접 보험금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지급된다. 

단일사건 한 건당 1회 지급되며, 개인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으로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에서 ‘시민안전보험’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도서 대출·반납, ‘옴서감서’로 편리하게
전주시민들은 멀리 떨어진 도서관에 소장중인 도서를 가까운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반납할 수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도서대출 편의를 위해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등 12개 시립도서관과 27개 공립작은도서관에서 상호대차 서비스인 ‘옴書(서)감書(서)’를 시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시민들이 원하는 책을 빌릴 때 멀리 있는 도서관을 직접 찾지 않고도 가까운 도서관에서 원하는 도서를 빌려볼 수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시행 중인 이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은 지난해 1년 동안 48만6300여 권을 빌려 봤다.

옴서감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 회원가입 후 ‘도서검색’란에서 원하는 책을 찾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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