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BTS 부재에도 뉴진스 등 신인 성장동력 확인 [NH투자증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수영 기자
입력 2023-01-17 08: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DB]


NH투자증권은 17일 하이브에 대해 'BTS' 단체 활동 부재가 신인과 신사업으로 상쇄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이화정 연구원은 "BTS의 순차적 군입대로 단체 활동이 없지만 각 멤버별로 솔로 활동이 공백을 메꾸고 있다"며 "지난해 데뷔한 '르세라핌', '뉴진스', '엔팀'이 모두 흥행에 성공해 차별화된 아티스트 프로듀싱 역량으로 BTS 이후 흥행 라인업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뉴진스가 신곡 '디토(Ditto)'를 통해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데뷔 반 년 만의 성과인데다, 앨범 발매 직후의 반짝 효과가아니라는 점에 특히 주목해볼 만하다"고 언급했다.

본업 외에도 플랫폼 사업의 경우 위버스와 브이라이브의 통합이 완료돼 외부 입점 아티스트 및 이용자 유의미하게 성장 중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4분기 하이브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4008억원, 영업이익은 32% 줄어든 50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전년 동기 BTS LA투어와 달리 세븐틴 아시아 투어의 경우 도시 이동이 잦고, 회당 모객이 적어 수익성이 낮았던 탓"이라며 "다만 전반적인 신보 판매 호조에 주목한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