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핑크퐁컴퍼니, 디즈니·픽사 출신 인사 영입..."콘텐츠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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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3-01-1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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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엔터 전문가 영입으로 콘텐츠 라인업 전격 확장

 데이비드 레비 미국 법인 스튜디오 신임 총괄(왼쪽)과 김성영 한국 본사 신임 사외이사 [사진=더핑크퐁컴퍼니]

더핑크퐁컴퍼니가 디즈니 출신 데이비드 레비 및 픽사 출신 김성영을 새롭게 영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데이비드 레비는 더핑크퐁컴퍼니 미국 법인 스튜디오 총괄로, 김성영은 더핑크퐁컴퍼니 한국 본사 사외이사로 각각 선임됐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신규 영입 인사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콘텐츠 라인업을 전격 확장하고 제작 역량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데이비드 레비 미국 법인 스튜디오 신임 총괄은 20여 년간 할리우드 스튜디오에 몸담으며 수많은 흥행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디즈니플러스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디즈니뿐만 아니라 픽사, 마블, 루카스필름 등 디즈니플러스 숏폼 콘텐츠 성공을 이끌었다.

데이비드 레비 신임 총괄은 더핑크퐁컴퍼니 미국 법인 스튜디오 총괄로서 오리지널 IP(지식재산권) 개발 및 제작을 이끌고, 전 세계 스튜디오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및 공동 제작을 통해 콘텐츠 라인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김성영 신임 사외이사는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수석 레이아웃 아티스트로 10여년 간 근무하며 ‘몬스터 대학교’, ‘코코’, ‘토이 스토리4’, ‘소울’ 등 픽사 메가 히트작 제작에 참여했다. 시그라프, 토론토 영화제, 히로시마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등 국제 영화제에서 작품을 상영 및 수상한 바 있다.

김 사외이사는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기반으로, 더핑크퐁컴퍼니의 애니메이션 기획 및 제작 부문에서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더핑크퐁컴퍼니는 인사 영입을 통한 제작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자, 워너 브라더스에서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한 저스틴 베커를 미국 법인 스튜디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선임했다.

김민석 더핑크퐁컴퍼니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콘텐츠 전문가들의 풍부한 경험, 탁월한 전문성 및 리더십을 통해 콘텐츠 제작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외연을 확장하고, 콘텐츠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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