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국내 기업 최초 '테라 카르타 실' 수상..."지속가능경영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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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3-01-1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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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탄소중립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들을 인정 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영국 왕실 주도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시장 이니셔티브(SMI)'의 일환인 '테라 카르타 실'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SMI는 매년 캐나다 경제전문지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구체적이고 혁신적인 로드맵을 제시한 기업들에게 테라 카르타 실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애플, GSK, 사노피 등 19개 기업이 수상 명단에 포함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50년까지 사업장·공급망 탄소중립을 목표로 여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우선 지난달 29일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 보고서'를 처음 발간했다. 보고서는 기후변화 대응 방향을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으며, 지속가능경영 성과 및 기후변화 대응 전략이 담겨있다.

또 글로벌 ESG 대표 평가 지표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됐으며 한국ESG기준원에서 발표하는 '2022년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도 2년 연속 종합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테라 카르타 실 인증을 계기로 기후위기 등 지구촌 난제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SMI 참여를 통해 멤버 기업들과 함께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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