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동서발전, 폐광자원 활용 신재생에너지 개발

강원랜드는 1월 10일 한국동서발전과 폐광자원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을 추진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강원랜드]

강원랜드가 탄소중립의 일환으로 한국동서발전과 폐광자원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을 추진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강원랜드가 보유한 자산과 폐광자원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강원랜드의 부지 및 건물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 사업, 폐광산지를 활용한 육상풍력 사업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공동 개발한다.

이를 위해 폐광 갱도 내 공기열과 수열을 활용한 에너지효율화 방법의 연구개발과 기타 신재생 에너지를 공동 개발할 것을 약속했다.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폐광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 및 친환경 에너지 모델 개발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