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소식] 파주시, 문화재단 설립 관련 시민 설문조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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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임봉재 기자
입력 2023-01-0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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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일 시장 공약…설립 타당성 용역 결과에 반영'

파주시청[사진=파주시]

경기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오는 15일까지 파주문화재단 설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시민 설문조사를 한다고 9일 밝혔다.

파주문화재단은 민선 8기 김경일 시장의 공약이다.

설문조사 문항은 개인 문화예술 활동 등 19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특히 예술 활동별 만족도까지 조사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항목도 추가됐다.

시는 조사 결과를 문화재단 설립 용역 결과 도출을 위한 참고 자료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설문조사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파주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용역 결과에 반영하겠다"며 "지역문화 발전을 주도하는 문화재단이 설립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오는 5월까지 파주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용역을 추진 중이며, 용역 결과가 나오는 데로 경기연구원의 타당성 검토, 경기도 협의 등을 거쳐 오는 2024년 10월 재단을 출범한다는 목표다.
 
파주시, '나눔으로 싹이트는, 드림씨앗' 6기 모금액 120% 달성
파주시는 테마 모금 '나눔으로 싹이트는, 드림씨앗' 6기 모금액이 기준 목표액의 120%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나눔으로 싹이트는, 드림씨앗'은 관내 장애·질병·사고 등으로 위기 상황에 처한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해 모금 활동을 통해 위기 상황을 돕는 사업이다.
 
시는 6기 대상자로 A(16)군을 선정했으며, A군은 7살 때 갑작스러운 경련발작으로 후천적 뇌 병변 장애가 생겨 지속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한 상태다.

특히 동생마저 뇌전증과 지적장애가 생기면서 수급비만으로는 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지난해 10~12월 재활치료비 1000만원을 목표로 모금을 진행했으며, 이 결과 총 1200만원이 모였다.
 
이귀순 시 복지정책과장은 "모금에 동참해 준 많은 시민에게 감사하다"며 "A군 가정에 희망이 더해져 미소 짓는 날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0년 6월 '나눔으로 싹이트는, 드림씨앗' 1기를 시작으로 이번 6기까지 총 7490만원을 모금해 복지 사각지대 가정에 수술비와 치료비, 생계비 등을 전액 지원했다.
 
파주시, 2023년 파주형 희망일자리 사업 시작
파주시는 지역 특성을 살린 우수한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파주형 희망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읍·면·동과 사업소 등을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했고, 접수된 8개 사업 중 심사를 통해 7개 사업을 선정했다.

청소년 지도사 직업 체험 프로젝트, 희망+온돌 사업, 마을재생 문화시설 일자리 사업, 더 큰 파주 더 아름다운 채색 사업 등이다.

시는 청소년지도사 직업체험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오는 4월까지 모든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최연경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파주형 희망일자리 사업을 통해 우수한 공공일자리를 발굴해 재능 있는 지역 인재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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