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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국립은행(중앙은행)은 지난해 10월의 인플레이션율이 전년 동월 대비 3.6%였다고 발표했다. 7월 이후 4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 크메르 타임즈(인터넷판)가 이 같이 전했다.
캄보디아의 인플레이션율은 지난해 6월, 최근 10년 중 가장 높은 7.9%에 달했으나, 7월에는 5.4%로 하락했으며, 8월과 9월은 4.9%, 4.4%로 더욱 하락했다.
10월에 소비자물가지수가 하락한 항목은 주택, 수도・전기, 가스・연료, 운수・통신, 오락・문화, 외식, 기타 상품・서비스. 상승한 항목은 음료, 주류・담배, 의류・신발, 가구・가정용품, 건강 등이며, 교육은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상품별로는 가솔린, 고형연료, 유아복, 이륜차 등 40개 품목의 가격이 떨어졌다.
한편, 리엘달러 환율 상승에 따라 은행의 예금금리는 리엘화 기준으로 월 0.86%, 달러화 기준으로 0.6%로 상승했다. 대출이자는 각각 연 9.05%, 11.46%로 하락했다. 통화별 예금잔고는 리엘화가 10.7%, 미 달러 등 타 통화가 89.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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