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변을 공원으로 개발하게 되는 카리바루 지구의 방파제 (사진=북자카르타시 제공)]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특별주 정부는 4일, 자카르타 북부 해안에 건설하고 있는 방파제의 주변지역을 공원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도권항만통합개발계획(NCICD)’에 따라 개발된 북자카르타 카리바루 지구의 방파제(3.2km) 주변에 공원을 비롯, 풋살, 배구코트 등을 조성해 관광지로 정비할 예정이다.
NCICD 관계자는 지반침하에 따른 높은 파도의 피해방지와 함께 거주환경 개선에 방파제가 많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자카르타특별주 정부와 공공사업국민주택부가 공동으로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NCICD는 자카르타 북부 해안에 총 연장 33km의 방파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22km를 주 정부가, 나머지 11km를 공공사업국민주택부가 건설하게 된다. 전체의 40%는 이미 완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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