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혼다, 中 시장 신차판매 12%↓, 2년 연속 감소

[사진=광치혼다자동차 홈페이지]


혼다의 중국 법인 혼다기연공업(중국)투자(本田技研工業(中国)投資)는 5일, 중국 시장의 2022년 신차판매대수(소매 기준)가 전년 대비 12.1% 감소한 137만 3122대라고 밝혔다. 2년 연속 전년실적을 밑돌았다. 신종 코로나 사태로 생산・판매에 차질이 발생했다.

 

합작사별 판매대수는 광저우자동차그룹과의 합작사인 광치혼다자동차(이하 광치혼다)가 72만 716대, 둥펑자동차그룹과의 합작사인 둥펑혼다자동차(이하 둥펑혼다)가 65만 2406대. 전년 대비 광치혼다는 6.2% 감소했으며, 둥펑혼다는 17.8%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광치혼다의 세단 '어코드(雅閣)’와 둥펑혼다의 SUV 'CR-V’가 20만대를 돌파했다. 둥펑혼다의 세단 ‘시빅’은 15만대 이상, 광치혼다의 SUV '베젤(繽智)'과 ‘브리즈(皓影)’, 둥펑혼다의 SUV ‘XR-V’ 등 3차종은 10만대 이상 판매됐다.

 

하이브리드차(H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V), 전기자동차(EV)를 합친 판매대수는 23만 1274대.

 

지난해 12월의 판매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7.9% 감소한 13만 8512대로, 4개월 연속 전년실적을 밑돌았다. 합작사별로는 광치혼다가 전년 대비 13.1% 감소한 7만 370대, 둥펑혼다가 22.3% 감소한 6만 8142대.

 

혼다는 올해 중국시장에 투입되는 라인업 확충을 통해 판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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