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마힌드라, 日 후쿠오카에 DX지원

[테크 마힌드라와의 협정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타가와시 후타바 키미토 시장(오른쪽). =12월 19일, 후쿠오카현 타가와시청 (사진=타가와시 제공)]


인도의 IT 서비스 기업 테크 마힌드라는 3일, 일본 후쿠오카(福岡)현 타가와(田川)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가속화를 위해 타가와시와 제휴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일은 지난달 19일. 테크 마힌드라는 연구거점의 타가와시 설치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

 

테크 마힌드라에 따르면, 협정체결에 따라 제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 및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에 관한 테크 마힌드라의 노하우를 살려, 타카와시의 스마트 시티 추진을 지원한다. 우선 AR을 이용한 관광산업의 디지털화와 인공지능(AI) 카메라를 통한 소의 상태관리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며, 기술분야 인재육성에 관해서도 타카와시와 협력한다는 계획.

 

타가와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이후 동 협정에 관한 양측의 논의가 본격화됐다. 후타바 키미토(二場公人) 시장도 동 논의에 적극 관여했으며, 11월에는 마힌드라측으로부터 기업판 고향 납세제도를 통해 기부금 2000만엔을 받았다. 이후 테크 마힌드라의 자회사인 테크 마힌드라 커뮤니케이션즈 재팬과 협정을 체결했다.

 

테크 마힌드라의 관계자는 지난 3일 발표문을 통해, “타가와시와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및 서비스 개발을 고대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타가와시 경영기획과장은 NNA에, “이번 협정이 지역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타가와시 주변 지자체에는 토요타자동차의 큐슈 미야타(宮田)공장과 큐슈공업대학 등이 위치해 있다. 이러한 점도 테크 마힌드라가 타가와시에 높은 관심을 표명하는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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