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자랩스, AI 학회 뉴립스에 논문 등재...음원 생성 모델 한계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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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3-01-0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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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존 AI 음원 생성 모델의 한계를 극복한 '샘플 조합' 모델 제시

AI 작곡 스타트업 포자랩스가 기존 음원 생성 AI 모델의 복 방법을 담은 논문을 뉴립스 학회에 등재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포자랩스]

포자랩스가 권위 있는 인공지능(AI) 학회 '뉴립스(NeurIPS)'에 논문을 등재했다고 5일 밝혔다.

뉴립스는 기계학습(머신러닝), 빅데이터, 시청각 정보처리 등 다양한 AI 분야의 연구가 발표되는 학회다. 각 분야 우수 연구자들의 논문 중 25% 정도만 채택될 정도로 기준이 까다로운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에 등재된 논문은 '샘플 조합 AI 음원 생성' 기술 관련 연구다. 각 트랙의 역할과 코드의 특성 등을 AI 모델에 학습시켜 기존 AI 음원 생성 모델에서 발생하는 '불협 화음'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소개한다.

또한 수준 높은 음원 생성을 위해 자체 개발한 12가지 메타데이터를 공개하고, 누구나 이를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AI 음악 업계의 공동 성장을 도모하고, 포자랩스의 기술력을 세계 표준으로 자리 잡게 하기 위함이다.

한편, 포자랩스는 이러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열린 제36회 뉴립스 콘퍼런스에서 전 세계 유명 석학과 기업 연구자를 대상으로 해당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김태현 포자랩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최근 챗GPT, 달리2 등 생성 AI가 화제다. 하지만 음악 생성 AI는 아직 대표적인 기술이 없다. 이번 논문 등재로 포자랩스의 기술력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데이터셋이 AI 음악 업계 세계 표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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