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캐세이퍼시픽 페이스북]
홍콩 최대 항공사인 캐세이퍼시픽항공(国泰航空)의 로날드 람(林紹波) 신임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캐세이와 산하 저비용항공사(LCC) 홍콩익스프레스(香港快運航空)의 수송력을 연말까지 신종 코로나 사태 이전의 70% 수준까지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선언했다.
이달 1일자로 CEO에 취임한 람 CEO는 고객들에게 발송한 신년 인사 메일을 통해, 캐세이와 홍콩익스프레스의 수송력이 코로나 이전의 3분의 1 수준까지 회복됐으며, 올 연말까지 코로나 이전의 70% 수준, 그리고 내년 말까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완벽하게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서비스 개선을 위해 고객담당팀에 추가 인력 투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객과의 연락수단 강화를 위해 소셜네트워크 기능을 확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마일리지로 탑승할 수 있는 좌석수를 2019년의 2배까지 확대한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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