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웨이브, '헌트' 등 국내외 4개 작품 4K 화질로 서비스

작품 계약 종료 시점까지

[사진=콘텐츠웨이브]

콘텐츠웨이브는 자사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웨이브에서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등 총 4개 작품을 4K 화질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공 기간은 웨이브 계약 종료 시점까지다. 4K는 풀HD보다 4배 높은 고화질 해상도를 의미한다.

5일 웨이브가 독점 공개하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미국 고담 어워즈 작품상 수상을 넘어 오스카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화제작이다. 미국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던 에블린(양자경)이 어느 날 자신이 멀티버스를 통해 세상을 구원할 주인공임을 깨닫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정재·정우성 주연의 영화 '헌트'도 4K 화질로 제공된다. 헌트는 지난달 웨이브에서 공개된 이후 첫 주 영화 장르 시청 이용자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해외 드라마 시리즈인 '갱스 오브 런던2'와 '라자루스 프로젝트'도 이번 4K 라인업에 포함됐다.

한승희 콘텐츠웨이브 글로벌라이센싱 팀장은 "웨이브 4K 인기작들로 과학소설(SF)·액션·느와르 각 장르만의 시각적 즐거움을 더하시기 바란다. 더 몰입도 높은 콘텐츠 제공을 위해 4K 서비스를 확대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