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글로벌 ESG 평가 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MSCI)이 실시한 2022년 ESG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직전 평가 대비 한 단계 상향된 결과다.
하나금융의 이번 ESG평가 등급 상향은 디지털, 자산관리 등 직원 교육 프로그램 강화를 통한 인재육성, 어린이와 대학생, 소상공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 확대, 전국적인 ‘하나 소상공인 현장지원센터’ 운영 등 포용금융 확대, 글로벌 최고수준의 준법 및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ESG 평가 분야에서 국제적 권위를 보유한 MSCI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ESG 지수를 평가하고 있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 영역의 10개 주제와 35개 핵심 이슈를 평가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AAA부터 CCC까지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번 MSCI ESG 평가등급 상향은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그룹 임직원들의 노력이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ESG 경영 활동을 통해 그룹의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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