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신년사] 이정한 여경협회장 "미래 여성경제인 육성 통해 경제 선진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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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2-12-2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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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사진=여경협]


여성기업계는 2023년 신년사 화두로 ‘미래 여성경제인 육성’을 내걸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高) 경제위기 속에서 미래 경제인 육성에 박차를 가해 경제 위기를 돌파하는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란 포부다.

29일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은 2023년 신년사를 통해 “내년도 정부 지원 예산을 처음으로 100억원 이상 확보해 여성기업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새로운 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 기세를 몰아 새해에는 미래 여성경제인 육성에 집중해 여성기업의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를 위해 먼저 여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해 우리 손으로 직접 대한민국 경제 선진화에 앞장서는 여성 리더를 키워나가겠다”며 “더 많은 여성기업을 연결하고, 하나로 모아 한국여성경제인협회라는 큰 울타리 아래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300만 여성기업이 나아갈 방향과 그에 대한 로드맵을 체계화해 여성기업 체질을 개선해 성공한 여성기업 발굴에 집중하겠다”며 “이를 통해 여성기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을 제고하고, 실력 있는 여성들의 창업과 경제활동을 독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기업 윤리경영, 사회공헌 등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치 실현에 앞장서 따뜻하고 포용력 있는 여성기업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속 발전해 나가고 있는 여성기업의 강인한 리더십을 증폭시켜, 3고 시대 대한민국이 위기를 돌파하는 새로운 동력이 되겠다”며 “협회는 ‘행복한 여성기업’이 만들어갈 희망찬 미래와 무한한 가능성을 위해 힘차게 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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