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학대피해노인 사후관리 '돌봄플러스 구축사업 최종평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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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12-2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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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봄플러스 구축사업' 성과 공유 및 수행인력 격려의 자리 마련

[사진=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학대피해노인 사후관리 수행원과 종사자들과 함께 ‘돌봄플러스 구축사업’ 최종평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돌봄플러스 구축사업은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지난 3년간 경기북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배분받아 지역사회 내 안전망을 구축을 위해 운영해온 돌봄 플랫폼 사업이다.

경기북부 지역 내 학대피해어르신들에게 복지, 법률, 의료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재학대 예방을 위한 안전망 역할을 해왔다.
 
지난 23일 진행된 평가회에서는 학대피해노인 대상자 상황보고, 지역 내 통합사례 실적과 2020년~2022년까지의 사업성과 보고 등을 진행했다.

또 외부 전문가를 통한 학대피해노인 사후관리에 대한 질적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주요 성과로 지난 3년간 돌봄플러스 구축사업에 참여한 141명의 학대피해노인들은 자기효능감을 높이고 재우울과 재학대 위험 수준을 낮추는데 유의미한 효과가 있는 결과를 도출했다.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김지순 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가정 내 발생하는 노인의 학대피해 문제에 대한 질적 사후관리의 연구와 지역 내 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안전망을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사업은 종료되지만 재학대 예방을 위한 대응체계를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돌봄플러스 구축사업을 종료 후 (재)행복커넥트와 업무협약을 통해 AI모니터링 기반 비대면 사후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내 재가복지센터들과 업무협약을 맺어 학대피해노인 고위험군 사례를 바탕으로 재학대 예방을 위한 사후관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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