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행안부 예산 80조4878억원..."이태원참사 재발 방지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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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2-12-2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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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새벽 내년도 예산안 통과 뒤 산회가 선포되자 여야 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내년 행정안전부 예산이 올해 대비 13.9% 오른 80조4878억원으로 확정됐다. 24일 새벽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서다.
 
사업비는 4조8145억원으로, 정부안 대비 4155억원 늘었다.
 
이태원 참사 같은 사고를 막기 위해 다중 밀집 정도를 분석해 예·경보하는 현장인파관리시스템 구축에 14억원, 재난현장에서 상황전파를 위한 재난안전통신망 사용기관의 합동 숙달 훈련에 4억원이 증액됐다.
 
안전의식과 안전문화를 높이기 위한 안전 체험교육 확대 예산 11억원, 이면도로 보행환경 실태조사 실시 예산 4조5000억원도 새로 추가됐다.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은 3525억원이 편성됐다. 올해 예산인 6052억원보다는 크게 삭감됐다.
 
인구감소 대응 정책방안 연구를 위한 인구감소지역대응센터 설치 예산으로 5억원이 책정됐다.
 
윤석열 정부가 신설한 행안부 경찰국의 예산은 이번 본회의에서 기본경비가 50%나 삭감됐다.
 
디지털 정부혁신 분야에는 9280억원을 편성했다.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등에 활용된다.
 
재난안전 분야에 편성된 예산은 1조1629억원이다. 침수 우려 취약도로 자동대응 시스템 구축에 68억원의 예산이 신규 편성됐다.
 
과거사 문제 해결 사업도 지속 추진하기 위해 관련 분야에 예산 6777억원을 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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