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인천의 꿈 이뤄 대한민국의 미래 열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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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 기자
입력 2022-12-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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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 시장, 자신의 SNS 통해 "인천은 대한민국 성장 발전의 출발지" 강조

  • 이민사의 역사 되새기며 힘찬 도약 위한 하와이 일정 시작 알려

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른 아침, 미국 라디오 생방송 인터뷰를 시작으로 현지 동포들과 인사를 나누고 하와이 조쉬 주지사, 실비아 부주지사, 호놀룰루 릭 시장, 그리고 토미 시 의장을 만나 인천과의 협력과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유 시장은 "인천은 대한민국 성장 발전의 출발지이며, 미래 발전 희망지 또한 바로 인천"이라며 "인천의 꿈을 이루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유 시장은 전날에도 자신의 SNS를 통해 이민사의 역사를 되새기며 힘찬 도약을 위한 120주년 기념행사로 하와이 일정을 시작했다고 알렸다.

유 시장은 "제물포에서 하와이로 이주하며 대한민국 이민이 시작된 날입니다. 120년 이민사의 출발지인 인천이  세계 곳곳의 재외동포가 모이는 국제도시, 또 세계로 뻗어나가는 초일류 도시가 인천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사진=유정복 시장 페북 캡처]

한편, 인천시는 하와이 이민 120주년을 맞아 미국 호놀룰루시를 방문 중인 유정복 시장이 조쉬 그린(Josh green) 하와이 주지사와 만났다고 밝혔다.

조쉬 그린 주지사는 하와이주 부주지사를 지내다 올해 치러진 주지사선거에서 당선돼 지난 12월 5일 취임했다.

유정복 시장은 주지사선거 당선과 취임 축하 인사를 건넨 뒤 “인천과 하와이는 한민족 이민의 시작과 종착점이라는 인연을 가진 곳으로 이민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와 호놀룰루시가 자매도시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데, 하와이주에서도 역할을 해 주시기 바란다”며, “인천과 하와이주와의 교류 증진과 좋은 관계로 발전하기 위해 인천을 방문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조쉬 그린 주지사는 “하와이 방문을 환영하며, 인천과 하와이 간 교류 증진과 관계 발전에 적극 동의하고 향후 아내와 함께 꼭 인천을 방문하겠다”고 화답했다.

인천시와 호놀룰루시는 미주 한인이민 100주년이었던 지난 2003년 10월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내년에 자매결연 20주년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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