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규 중앙대 교수, 국어학회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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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조현미 기자
입력 2022-12-2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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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규 중앙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사진=중앙대]


중앙대(총장 박상규)는 이찬규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최근 제32대 국어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2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3월 1일부터 2년이다.

이 교수는 중앙대 교무처장과 부총장을 역임했다. 한국어문교육연구회 회장을 비롯해 한국연구재단 이사, 세종학당재단 이사,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심의회 위원, 국가교육회의 디지털분과 위원장 등도 지냈다.

국어의미론·의사소통론·인공지능(AI)인문학 관련 연구 논문을 많이 발표했다. 현재 중앙대 HK+인공지능인문학 사업단장을 맡아 AI와 인문학을 아우르는 융합 연구를 하고 있다.
 
이찬규 신임 회장은 "언어 연구는 AI 같은 기술공학 영역에서도 핵심적인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며 "연구자들이 더욱더 안정된 환경에서 연구할 터전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국어학회 국제 위상을 높이는 데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국어학회는 1959년 11월 창립한 유서 깊은 학회다. 현재 국어학 연구자 11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국어학 연구와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한국연구재단 우수등재지 '국어학'도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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