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차·기아, 美 IRA 우려에 또 52주 '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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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입력 2022-12-2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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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가이드라인 발표에 현대차와 기아 주가가 52주 신저가를 또 새로 썼다.

20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500원(2.83%) 하락한 15만4500원에 거래되며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전날도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연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가는 이달 들어 10% 가까이 하락했다.

기아 역시 이날 52주 신저가를 썼다. 같은 시각 기아 주가는 전장보다 1200원(1.92%) 내린 6만1200원을 나타냈다. 장중 6만1100원까지 떨어져 신저가를 기록했다. 기아 주가도 이달 10% 넘게 떨어졌다.

이들 종목의 주가는 내년 1월 시행되는 IRA 영향으로 하락했다. IRA에 따라 미국에서 생산‧조립된 전기차를 구매할 때 세액공제 혜택을 준다. 

현대기아차는 전기차 전량을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어 구매 시 지원금을 받지 못한다. 이에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경쟁력이 위축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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