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지사, 중소기업의 어려움 청취 위해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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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12-1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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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현장간담회 개최

김진태 도지사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고금리·고물가 등 복합경제위기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의 애로점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자 도지사가 직접 기업 현장을 찾아간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0일 원주 기업도시 내 누가의료기를 방문해 공장시설 등을 둘러본 후 '중소기업 현장간담회'를 가진다.

이날 간담회에 도내 소재 중소기업 15개 업체와 한국은행 등 금융 기관, 한국무역협회, 중소벤처기업청, 경제단 및 중소기업 등이 대거 참석한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러-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 ‘누가의료기’의 공장시설 등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전시제품을 직접 체험하는 등의 시간을 가진 후 간담회를 주재한다.

간담회에서는 먼저, 한국은행의 경제동향 및 전망 보고에 이어, 민생경제 안정,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지원, 중소기업 성장 및 수출 지원 등 강원도의 주요업무를 보고한다.

이어서 도지사 주재로 의료기기제조업, 화장품제조업 등 총 15개 기업 대표와 도내 금융, 수출분야 유관기관 및 경제단체가 함께 하는 현장의견 청취 등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간담회가 개최되는 누가의료기는 도내 대표 의료기기 업체로 ‘2002년도 법인설립 후 ‘2006년 5월 원주 동화첨단의료기기산업단지로 이전했고 2011년 7월 기업도시로 확장 이전했다.

’22년 강원 스타기업 및 글로벌 IP스타기업에 선정됐고 올해의 브랜드 대상 의료기기 부문 6년 연속 수상을 한 기업이다.

주요 수출국은 러시아, 우크라이나이며, 2개 국가의 전쟁으로 현재 수출실적이 감소한 기업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금융·외환시장 및 민생·실물경제 전반에 걸쳐 우리 경제가 직면한 복합 경제위기 상황이 내년에도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상당하므로, 이번 간담회를 통하여 향후 강원도의 정책수요와 현재 우리가 당면한 위기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원주권을 시작으로 다음 강릉권, 춘천권 등 권역별 개최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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