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3년 연속 경기도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우수사례 선정

[사진=안산시]

경기 안산시가 2022년 경기도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3년 연속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19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2018년부터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정책개선을 이뤄낸 우수사례들을 공유하고 소통하고자 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열고 있다.

최근 경기도청에서 현장 사례발표와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시는 ‘일자리센터 계층별 취업 지원 사업’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일자리센터 계층별 취업 지원 사업은 구직자의 성별, 나이, 경력, 희망 직종 등을 고려해 일자리를 알선하고, 상대적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 계층에게 취업에 필요한 맞춤 전문 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시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 욕구가 높고 공단 내 대부분의 입주 기업이 제조업체로 남성 중심의 노동시장이 형성돼 있다는 ‘2021년 안산시 성인지 통계’를 근거로, 경력단절 여성 취업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정책개선안을 도출한 것을 높이 평가 받았다. 

한편 시는 지난 2020년 ‘장애아 아버지 집단 부모 상담 지원 사업’으로 최우수상, 2021년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아빠 참여 프로그램 확대 사업’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