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만6953명... 겨울철 확산세 지속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윤섭 기자
입력 2022-12-16 10:5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지난 13일 오후 서울역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만명대 후반을 기록하면서 확산세가 이어졌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도 3개월여 만에 다시 6만명대로 올라섰다. 

1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만6953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2806만2679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만154명)보다 3201명 감소했으나 1주일 전인 지난달 9일(6만2734명)보다 4219명 늘었다. 금요일 기준으로 지난 9월 9일(6만9391명) 이후 14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다.

최근 일주일(9~16일) 동안 신규 확진자는 6만2738명→5만4319명→2만5667명→8만6852명→8만4571명→7만154명→6만6953으로, 하루 평균 6만4464명이다.

재원 위·중증 환자는 전날(465명)에 비해 9명 증가한 474명이다.  28일 연속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는 66명으로 전날(58명)보다 8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3만1298명, 치명률은 0.11%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기초 접종자는 263명으로, 누적 기초 접종자는 4470만6374명이다. 접종률은 전 국민(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의 89.1%다.

동절기 추가접종 인원은 8만3901명 늘어나 누적 429만895명이다. 접종률은 9.1%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률은 26.7%,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접종률은 44.2%로 집계됐다.

이상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주춤하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커지고 있어서 겨울철 재유행의 추이를 정확하게 예측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재유행 극복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동절기 추가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