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충남지사 초청 간담회…"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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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
입력 2022-12-1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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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 왼쪽 여섯째부터)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김태흠 충남지사. [사진=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5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기중앙회와 충청남도가 지역경제 주축이 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지원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한 조창현 대전세종충남중소기업회장, 대전세종충남지역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길영식 충청남도 경제실장, 배창우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창인 대전지방조달청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충남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강화 △지역 중소기업 제품 ‘협동조합 추천제도’ 활용 확대 △도내 중소가구업체 판로확대를 위한 전시 참가 지원 △충남 공예품 판로지원 및 공예 클러스터 조성 등 6개 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또 △충남지역 콘크리트 산업 발전을 위한 협동화시설 건립 지원 △LNG보급 확대에 따른 LPG판매 중소기업 지원 대책 마련 등 7건의 서면건의를 포함 총 13건의 과제를 건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우리 중소기업들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중고에 인력난까지 더해지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충청남도가 선제적으로 이차보전 확대 등 적극적인 금융 지원정책을 추진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충청남도는 3년 전부터 선도적으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조례’를 만들고, 지난해에는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기본계획’까지 발표하는 등 다른 지자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동조합 관련 예산을 최대한 반영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 후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기부금 전달식도 개최했다. 대전세종충남중소기업협동조합 16곳과 금강중기협의회, 대전세종충남소상공인협의회, 대전세종충남차세대경제인협의회 등이 십시일반 마련한 기부금 5520만원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재단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조창현 대전세종충남중소기업회장이 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들과 함께 재단 명예이사장인 김기문 회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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