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LH, 주거플랫폼 사업 추진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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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기자
입력 2022-12-1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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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LH 충북지역본부, 주거플랫폼 사업 기본협약 체결

괴산군과 LH가 지난 14일 주거플랫폼 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김응태 본부장, 송인헌 군수). [사진=괴산군]


충북 괴산군은 지난 14일 군청 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역본부(본부장 김응태)와 주거플랫폼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김응태 LH충북본부장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2021년 7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체결에 따른 칠성 생활권(칠성, 장연, 연풍) 작은 학교 살리기 연계형 주거플랫폼 조성사업의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LH는 괴산군의 지역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공공임대주택의 공급 및 운영·관리에 적극 노력하고, 괴산군은 공공임대주택단지의 행정·재정적 사항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주거플랫폼 조성사업’은 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장연면 오가리와 연풍면 행촌리에 2024년까지 각각 임대주택 20호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를 통해 정주여건 개선으로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귀농‧귀촌인과 청년층을 유치해 인구증가와 함께 폐교 위기의 학교를 살려 지속가능한 괴산군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주거플랫폼 조성사업을 통해 폐교위기의 학교를 살리고 인구 유입을 늘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살기좋은 괴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이 밖에도 자체적으로 △행복보금자리조성사업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 △귀농·귀촌 주택단지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인구유입 및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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