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프닝에 홈쇼핑에서 옷ㆍ화장품 잘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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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권 기자
입력 2022-12-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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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히트상품 상위 브랜드 [사진=현대홈쇼핑]


리오프닝에 홈쇼핑 히트상품을 바꿨다. 홈쇼핑 올해의 히트상품 중 과반수를 패션브랜드가 차지했다. 화장품과 스포츠 레저 상품의 판매도 늘었다. 
 
12일 CJ온스타일,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등 홈쇼핑 3사에 따르면 올해 히트 상품 중 패션 브랜드 비중이 가장 높았다. 

롯데홈쇼핑에서는 히트상품 TOP10에서 3분의 2 이상을 차지한 상품이 패션 브랜드다. 롯데홈쇼핑의 단독 패션 브랜드의 약진도 눈에 띈다. 롯데홈쇼핑 히트상품 1위는 2년 연속 2위를 차지했던 롯데홈쇼핑 최초 단독 패션 브랜드 ‘조르쥬 레쉬’가 차지했다. 조르쥬 레쉬는 주문액 1000억 돌파, 163만 세트가 판매 기록을 썼다. 라우렐, LBL 등 롯데홈쇼핑 단독 론칭 패션 브랜드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뷰티상품도 2년 만에 상위권에 2개 브랜드 진입했으며 식품은 가정간편식 브랜드 테이스티나인이 유일하게 10위권 내에 자리했다.  
 

[사진=롯데홈쇼핑]


CJ ENM 커머스부문(CJ온스타일)에서는 패션브랜드가 상위 10위를 휩쓸었다. 10개 패션 브랜드의 총 주문량은 1000만 건을 육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신장한 수치다. 

CJ온스타일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더엣지’는 2011년 론칭 후 연간 최다 주문수량(244만)을 기록하며 5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올해부터 의류는 물론 가방·신발 등 잡화 포트폴리오까지 확대한 ‘지스튜디오’와 ‘까사렐’은 주문수량 전년비 각각 25%, 48% 신장해 순위권에 안착했다. 

계속되는 아웃도어·스포츠 열풍에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에디바우어’는 주문수량 45만 건을 기록하며 첫 순위권에 들었고, 골프웨어 브랜드 ‘바스키아 골프’는 3년 연속 히트상품에 합류했다.
 

[사진=CJ온스타일]


현대홈쇼핑 '베스트 브랜드 10'에는 패션 브랜드가 6개 포함됐다. 패션 브랜드는 현대홈쇼핑이 디자이너 이상봉·정구호와 협업한 브랜드가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이상봉디자이너와 협업한 이상봉에디션은 85만개가 판매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베스트 브랜드 1위에 올랐다. 
정구호 디자이너와 손잡고 론칭한 ‘J BY(제이바이)’는 실크 코튼 등 고급 소재를 앞세우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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