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아프리카 돌풍' 모로코, 4강 진출…포르투갈에 1-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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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2-12-11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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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로코와 포르투갈의 8강전에서 포르투갈이 0-1로 패배했다. [사진=AP·연합뉴스]

벨기에와 스페인을 연달아 꺾었던 '아프리카 돌풍' 모로코가 8강에서 만난 포르투갈마저 이기면서 4강에 올랐다.

11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로코와 포르투갈의 8강전에서 모로코는 전반에 터트린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4강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이로써 모로코는 사상 처음 4강에 진출한 첫 아프리카 팀이 됐다. 이번 대회 전까지 8강에 진출한 아프리카 국가는 1990년 카메룬, 2002년 세네갈, 2010년 가나가 전부였다.

모로코는 전반 42분께 터진 선제골로 포르투갈에 앞서 나갔다. 아흐야 아띠야툴라(위다드)가 왼쪽 측면에서 높게 올린 크로스를 유시프 누사이리(세비야)가 문전에서 높이 뛰어올라 타점 높은 헤더 슈팅으로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누사이리는 모로코 선수로는 월드컵 통산 역대 최다인 3골을 기록했다.

포르투갈은 전반 막판 45분께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오른쪽 측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모로코 골문을 두들겼지만, 공이 골대를 맞고 튕겨 나와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1점 차로 뒤처진 채 전반을 마친 포르투갈은 후반 6분 후벵 네베스(울버햄프턴), 하파엘 게헤이루(도르트문트)를 빼고 호날두와 주앙 칸셀루(맨체스터 시티)를 투입했다.

하지만 포르투갈은 부정확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드는 데 실패했다. 후반 13분께 하무스의 헤더 슈팅은 골대 오른쪽으로 벗어났고, 6분 뒤 페르난드스가 페널티 아크에서 찬 오른발 슈팅은 골대를 살짝 넘겼다.

또 교체 투입된 호날두의 오른발 슈팅마저 모로코 골키퍼 야신 부누(세비야)에 가로막히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드는 데 실패했다. 결국 포르투갈은 16년 만의 4강 진출을 이루지 못한 채 대회를 마치게 됐다.

한편 모로코는 잉글랜드-프랑스 8강전 승리 팀과 오는 15일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준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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