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지속가능한 도시는 균형발전이 뒷받침 돼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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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2-12-0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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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 균형발전사업 우수기관 선정

[사진=안양시]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6일 "지속가능한 도시는 균형발전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 시장은 대구광역시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균형발전사업 우수기관 시상식에 참석, 표창장을 수상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앞서 안양시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선정하는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에 안양4동 주차환경개선사업이 선정되면서 2022년 균형발전사업 우수기관이 됐다.

안양4동 주차환경개선사업은 2017~2020년까지 추진한 삼덕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으로, 원도심의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흩어진 주변 상권을 하나로 이어 지역 상권을 확대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는 게 최 시장의 설명이다.

 

[사진=안양시]

최 시장은 원도심의 주차장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6년부터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준비한데 이어 2017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에도 응모해 총 사업비 163억원 중 91억원을 국도비 보조금으로 확보, 시 재정부담을 최소화했다.

특히, 원도심에 대규모 공영주차장 부지 확보의 어려움을 기 조성된 삼덕공원의 하부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으로 해결하기도 했다.

삼덕공원은 故 전재준 삼덕제지 회장이 시민의 문화공간으로 사용해달라며 기부한 삼덕제지 공장 부지(1만6008㎡)에 조성한 공원이다. 

최 시장은 삼덕공원을 기부자의 뜻을 널리 알리고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기부문화 테마공원으로 리모델링을 진행, 공원 하부에는 지하 2층으로 차량 196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사진=안양시]

이로써 기부자의 뜻을 존중함은 물론 원도심의 주차장 부족 문제를 개선했다. 

한편, 최 시장은 “앞으로 만안과 동안의 균형발전을 위해 주거, 교통, 문화, 복지 등에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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