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와 OTT를 하나로, LG유플러스 U+크롬캐스트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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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2-12-0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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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어 지원하는 크롬캐스트 LG유플러스 통해 신제품 국내 정식 출시

  • 각종 OTT 플랫폼 이용에 실시간 채널 270여개, VOD 27만편 등 제공

LG유플러스가 IPTV, OTT 등을 모두 지원하는 동글형 셋톱박스 'U+크롬캐스트'를 국내 정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이 U+크롬캐스트와 전용 리모컨을 소개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동글형 셋톱을 통해 일반 TV나 모니터를 IPTV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각종 온라인 동영상(OTT)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을 전망이다.

LG유플러스가 실시간 방송, OTT 등 모든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동글형 셋톱 '크롬캐스트 위드 구글TV(이하 U+크롬캐스트)'를 국내 독점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1월 30일 출시된 U+크롬캐스트는 4K(UHD) 화질을 지원하는 최신 동글형 셋톱박스로, 한국어를 지원하는 국내 정식 발매 제품이다. 복잡한 배선이 없는 디자인, 다양한 OTT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는 편의성, 4K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 등 영상·음향 기술 지원 등이 특징이다.

기존에 해외 직구 등을 통해 크롬캐스트를 구매할 경우 단순 OTT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다. 반면 U+크롬캐스트는 IPTV 서비스인 U+tv를 통해 실시간 채널 270여개와 VOD 27만편 등도 제공한다. TV뿐만 아니라 모니터나 빔프로젝터에 U+크롬캐스트를 연결하면 거실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콘텐츠를 볼 수 있다.

가입과 개통도 편리하다. 기존 IPTV 셋톱박스처럼 방문 설치는 물론, 온라인 신청 후 택배로 기기를 전달받고 TV에 연결하는 셀프 개통도 가능하다. 기기 이상과 불량에 대비해 LG유플러스는 고객센터를 통해 장애에 즉각 대응하고 사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절차도 마련했다.

U+tv 가입자는 단말 할부금으로 월 2200원(3년 약정)만 부담하면 U+크롬캐스트를 이용할 수 있다. 일반적인 셋톱박스 임대료(UHD4 기준)가 월 4400원으로,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기존 셋톱박스를 통해 U+tv를 이용 중인 고객이 추가로 크롬캐스트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이용료를 50% 할인받을 수 있으며, 1Gb급 인터넷 요금제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 비용 부담 없이 기기를 이용할 수도 있다.

LG유플러스는 U+크롬캐스트의 정식 발매에 맞춰 전용 리모컨도 선보였다. 각종 편의 기능과 숫자키를 탑재한 전용 리모컨은 공식 온라인몰인 U+Shop에서 별도로 판매한다.

이건영 LG유플러스 미디어서비스담당은 "U+크롬캐스트는 복잡한 배선 없이 가정 내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다는 점, IPTV와 OTT를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편의성 등으로 고객들의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국내 독점 출시를 통해 국내에서도 더 많은 고객들이 크롬캐스트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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