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2023년 정기 임원인사 단행···30·40 경영진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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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2-12-0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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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 상무·40대 부사장, 3명…총 27명 규모 인사

삼성디스플레이가 성과를 중심으로 한 과감한 인사를 실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6일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부사장 8명, 상무 16명, 마스터 3명 등 총 27명 규모다.
 
이번 인사에서 연차와 상관없이 성과를 내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물들을 과감하게 발탁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디스플레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한 인물들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또한 젊은 경영진을 조기 육성할 수 있는 삼성형 패스트 트랙(Fast Track)을 통해 30대 상무, 40대 부사장 등 젊은 리더를 배출했다. 이번 승진 인사에서 30대 상무와 40대 부사장은 각각 2명, 1명이다.
 
아울러 4년 연속 우수 여성 인력 발탁 기조를 유지했다. 임자현 중소디스플레이사업부 재료개발1그룹 상무는 발광재료 개발 전문가로 신규 재료 개발을 통해 재료 성능 및 제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무 승진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 2023년 정기 임원인사 부사장 승진자.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대용 감사팀장, 김성봉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기술혁신팀장, 김성한 디스플레이연구소 재료연구팀장, 박준영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EVEN기술팀장, 손동일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YE팀장, 유경진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PE팀장, 이재형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SDT법인장, 조성호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A개발팀장 [사진=삼성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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