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하나銀, 하남 미사지구에 공동자동화점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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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2-12-0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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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번째 은행 간 협업 사례

[사진= 하나은행]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경기 하남시 미사지구 망월동에 '우리은행·하나은행 하남미사 공동자동화점'을 개점한다고 6일 밝혔다.

공동자동화점은 두 은행을 거래하는 고객 편의 제고하고,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운영비용 절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동사업이다. 미사지구 공동자동화점은 지난 4월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 개점한 공동점포 이후 두 번째 은행 간 협업 사례다.

각 은행이 동일한 공간 내 영업공간을 절반씩 사용하며, 우리은행 ATM과 하나은행 ATM을 2대씩 설치해 36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설치된 ATM은 각 은행의 기존 ATM과 동일하게 △현금입출금 △통장정리 △공과금 등 은행 업무가 가능하다.

하남시 망월동은 반경 1km 이내 우리은행 및 하나은행 영업점이 없는 공백지역이다. 이처럼 두 은행은 향후 점포 이전 및 통합으로 대체 채널을 운영하기 어려운 지역일 경우 공동자동화점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공동점포에 이어 공동자동화점 개점으로 더욱 효율적으로 ATM을 운영하면서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향후에도 고객을 위한 다양한 대면 채널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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