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춘천시장, "부정 계근(計斤) 절대 용납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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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 기자
입력 2022-12-0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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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 시장, 자신의 SNS 통해 "시민의 세금 엉뚱하게 탈루되는 일은 더이상 없게 하겠다" 강조

  •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찾아 최고의 교육도시 위한 교육자육특구 지정 역설도

육동한 춘천시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생활폐기물 부정 계근(計斤)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육 시장은 "가뜩이나 비정상적인 시장구조에서 엉뚱하게 시민 세금조차 탈루되는 일은 더이상 없게 하겠다"며 "업체든 조력자든 예외 없습니다. 시의 관리감독에 혹여 문제가 있었다면 이것도 바로 잡겠습니다. 생활폐기물 뿐만 아니라 춘천시의 모든 위탁사업에 당연하지만 같은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오른쪽)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만나 '교육자유특구' 춘천 지정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사진=육동한 시장 페북 캡처]

한편,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날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찾아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을 만나 교육자유특구 춘천 지정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교육자유특구는 학생 선발, 교육과정 개편 등 규제가 완화된 특별구역으로, 민선 8기 시정목표 중 하나인 최고의 교육도시 실현을 위한 핵심 요소다.
 
이에 따라 이날 육 시장은 춘천만이 가지고 있는 전통적 교육도시로서의 역할과 장점,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국가교육 경쟁력 강화와 최근 교육 이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특히, 다양한 교육적 시도가 가능한 교육특구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와 더불어 춘천이 첨단지식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R&D특구 지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으며 이에 대한 도움도 요청했다.
 
교육자유특구로 지정될 경우 춘천은 차별화된 춘천형 교육모델을 개발해 기존 제도에서 벗어난 창의적인 교육을 실험하고,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분야별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교 1특성화, 국제·예술·자율·특성화 학교 육성 등 다양한 학교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육 시장은 “춘천은 과거 강원도 대표 교육도시였으나, 교육 경재력이 약화되고 있고, 이로 인해 청년층 지역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라며 “교육자유특구 선도모델로서, 창의적이고 다양한 교육 성공 사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춘천이 보유한 교육적 인프라와 도시규모, 교육도시로서의 역사성을 감안할 때 춘천이 교육특구로서의 자격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라며 “춘천이 교육의 중심지로써 거듭나도록 많은 관심을 각별히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당부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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