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이엔지, 사업 확장 통해 새로운 도약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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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12-0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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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디언이엔지]

가디언이엔지가 사업 확장을 통해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1일 가디언이엔지는 신 사업 진출과 기존 사업 강화를 위해 임직원 인사 및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 첫 번째는 '스마트 보안등 사업'이다. 

기존 방식을 벗어나 IoT 시대에 걸맞은 보안등 시스템은 원격 무선통신이 기본적으로 가능하다. 무선네트워크 통신거리가 최대 11km이며 CDMA 무선중계기가 불필요하다. 이 시스템의 장점은  무선통신 LPWA(LoRa)의 무선음영지역 발생 시 SKT에 무선중계기 추가 설치 요청이 가능하며, 문제 발생 여지가 있는 CDMA 중계기를 삭제해 시스템 네트워크상의 안정성과 운용 데이터에 대한 신뢰성이 월등히 높다. 

두 번째는 '전기차 충전기 사업'이다.

가로등형 전기차 충전기는 현재 국내 곳곳에 설치돼 36개소에 7.7kWh 완속 충전을 할 수 있으며 설치 예정은 11개소가 있다. 이 중에 대표적으로 양천 문화회관 앞에 설치돼 있으며 현재 운영 중이다.

세 번째는 '소형 완속 전기차 충전기 사업'이다.

기존 도로조명 시설물의 전력 인프라를 활용 30% 예산절감이 가능한 지능형 멀티 충전 시스템이다. 가디언이엔지의 차세대 보급형 충전기 기술은 한국 자동차 연구원의 기술 이전을 받아 공동 개발한 기술이다. 기술을 요약하면 기존 KS 2구 콘센트 구성을 변경해 접지 신호 중 하나는 접지, 하나는 충전을 위한 통신라인으로 구성하거나, 접지 이외에 별도의 통신라인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통신 및 객체인식이 가능한 국내 최초 기술이다.

네 번째는 'KEPCO 저압 AMI 네트워크용 LTE 장비 사업'이다.

가디언이엔지는 전국에 자체 LTE 통신만을 보유한 기간 통신 사업자와 협력해 한전의 저압 AMI (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통신망을 구축하려 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수용가 측 저압 스마트 미터와 한전의 상위 저압 AMI 서버 간 검침 및 제어 성공률 등을 고려해 최적의 통신이 가능한 LTE 통신 장비(스마트 미터 내장형과 별도의 외장형 LTE 무선 모뎀)가 필요하다.

이 외에 LORA 통신 또는 향후 5G 기반으로 자체 네트워크 구축을 원하는 지자체 및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자가망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가망 네트워크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향후 BTM(Beyond The Meter)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다양한 스마트홈 가전, 스마트 IoT 센서, 전기차/수소차 등의 융복합이 예상되는 데이터들로부터 발생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들을 효율적으로 처리, 분석함으로써 데이터 기반의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IoT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가디어이엔지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기 및 AMI 네트워크용 장비의 단순한 하드웨어의 공급사업뿐 아니라 이를 이용한 데이터 분석 및 제공 사업으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IoT사업자 플랫폼 사업으로 빅데이터 관련 플랫폼 사업으로의 변화도 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가디언이엔지는 '스마트폴+전기차 충전' 및 가로등 충전기를 시작으로 이모빌리티 충전시스템 및 지능형 보안 CCTV, 미세먼지 측정, 방사능 측정 등을 아우르는 통합형 스마트폴(Smart Pole) 시스템을 개발해 서울시 곳곳에 설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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