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내년 연간 영업이익 50% 성장 전망… 목표주가 42만원[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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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빈 기자
입력 2022-12-0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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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SK증권은 농심에 대해 2023년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42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1일 "농심의 3분기 실적은 매출 3조5460억원, 영업이익 15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7%, 50.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 법인이 2023년 영업이익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북미법인의 실적은 매출이 2022년 5846억원에서 7421억원으로, 영업이익이 269억원에서 442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북미 라면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북미 2공장 가동률에 따라 성장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코스트코와 월마트는 물론 샘스클럽과 크로거향 출고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판매 지역이 동부와 서남부로도 확장되고 있으며 제품 포트폴리오도 신라면 위주에서 점차 다각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년 물량 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농심의 밸류에이션을 높이는 요소다. 경기 둔화가 예상되는 시점인 만큼 수량(Q)의 성장이 실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특히 Q가 성장하는 기업이 희소할 것으로 예상돼 농심의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추정된다.

박 연구원은 "2023년 지배주주 순이익 1308억원에 글로벌 유사기업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19.4배를 적용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7만원에서 42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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