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 '대한민국 최고 여행도시 조성'…3대 프로젝트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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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임봉재 기자
입력 2022-11-3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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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지역 3개 권역으로 나눠 관광 활성화 사업 추진…컨트롤타워 관광과 신설'

전진선 양평군수(가운데)이 지난 29일 군수실에서 양평관광 종합발전 수립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양평군]

경기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양평 전 지역을 3개 권역으로 나눠 '대한민국 최고의 여행도시'로 만드는 3대 프로젝트의 닻을 올렸다.

군은 지난 29일 군수실에서 전진선 군수를 비롯해 김영태 부군수,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관광 종합발전 수립 보고회를 했다.

군은 양평 전 지역을 관광지로 보고, 관광산업을 활성화해 '대한민국 최고의 여행도시'로 만드는 민선 8기 전진선 군수의 역점 사업이다.

또 이를 통해 권역별 균형발전을 일군다는 복안이다.

군은 양평 전 지역을 맑은물권역(서부), 생활권역(중부), 산림권역(동부)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맑은물권역은 두물머리 세미원을 중심으로 남한강과 북한강을 활용해 관광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생활권역의 경우 경제활동이 가장 큰 양평읍을 중심에 두고 관광객들이 체류하고, 소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획했다.

산림권역은 용문산 주변으로 동부권 관광과 경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관광 산업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양평군 브랜딩 키워드 도출, 남한강 관광자원화, 용문산관광지 옛 명성찾기, 스포츠 관광산업 육성, 세미원 국가정원 조성, 농촌관광 활성화, 도시경관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내년 1월 사업을 추진할 관광과를 신설해 15개 부서에서 각각 추진하고 있는 23개 사업을 통합해 추진할 계획이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은 서비스업 종사자가 많다"라며 "양평의 미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장 중요한 산업은 관광산업으로, 민간이 보유한 자원과 군청 각 부서에서 진행되는 사업들을 연계해 민생경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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