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계박람회 로고 새긴 '아이오닉5·코나', 프랑스 파리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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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입력 2022-11-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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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2030 부산 세계 박람회를 홍보하는 랩핑 차량으로 지원 사격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8~29일 파리에서 열린 제 171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기간에 친환경 차량 및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부산 세계 박람회 개최 지원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부산 세계 박람회 로고를 랩핑한 현대차 차량은 총회가 진행된 팔레데콩그레 및 루브르 박물관, 에펠탑 등 파리의 주요 관광 명소 주변을 운행하며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주요 인사, 전 세계 관광객에게 박람회 개최 후보지인 부산을 알렸다.

현대차그룹은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라는 박람회 비전을 고려해 전기차 아이오닉 5, 코나 EV 등 친환경 차량을 활용했다. 또한 현대차·기아 파리 현지 판매 거점에서 세계 박람회 개최 후보지로서 부산의 경쟁력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고 박람회 홍보 배너와 안내 책자를 비치했다. 

회사는 공식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서도 부산 세계 박람회 유치 지원에 나서고 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링크드인 등 10개 글로벌 SNS 채널에 부산의 관광 인프라와 문화 콘텐츠 등 부산의 세계 박람회 개최 역량과 미래 비전 등을 담은 콘텐츠를 영어와 한국어로 제작해 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숏폼 영상, 카드 뉴스 등 부산이 세계 박람회 개최 최적 도시임을 알리는 총 23개의 콘텐츠를 발행해 글로벌 홍보 콘텐츠 노출 수 8000만을 넘어섰다. 2030 세계 박람회의 개최지는 내년 11월 국제박람회기구 170개 회원국의 투표로 결정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2030 세계 박람회 유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득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세계 박람회 개최지로서 부산만의 경쟁력과 부산 세계 박람회의 비전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파리에서 부산 세계 박람회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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