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10일 차 경기 종합…네덜란드·잉글랜드·미국·세네갈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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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2-11-3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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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B조 대진 확정…12월 1일 새벽 C·D조 3차전

"먼저 16강에 갑니다!" 득점에 성공한 잉글랜드의 필 포든.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10일 차가 종료됐습니다.

조별리그 3차전이 시작되는 이날(30일·한국시간)부터 결승전까지는 0시와 오전 4시에 경기가 진행됩니다.

3차전은 16강 진출을 앞둔 마지막 무대라 각 조별로 동시에 경기가 진행됐습니다.

'경우의 수'를 두고 경기를 즐기라는 FIFA의 설계이지요.

30일 0시에는 A조가 격돌했습니다. 네덜란드는 개최국 카타르를, 세네갈은 에콰도르를 상대했지요.

네덜란드는 2대0으로 손쉽게 카타르를 제압했습니다. 카타르는 개최국임에도 3전 전패(승점 0)를 당했네요. 카타르의 유일한 득점자는 2차전에서 세네갈의 골망을 흔든 모하메드 문타리입니다.

네덜란드가 승점 7(2승 1무)로 A조 1위에 올랐습니다.

에콰도르와 세네갈의 경기는 이번 월드컵 이변 중 하나입니다. 에네르 발렌시아가 선봉에 선 에콰도르가 16강에 진출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세네갈이 2대1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세네갈이 승점 6(2승 1패)으로 A조 2위, 에콰도르가 승점 4(1승 1무 1패)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도 16강 갑니다!" 세네갈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 [사진=연합뉴스]

오전 4시부터는 조별리그 B조 3차전 경기가 진행됐습니다.

잉글랜드와 웨일스는 영국 로컬 더비, 미국과 이란은 외교 더비입니다. 경기 결과 잉글랜드가 마커스 레시퍼드의 2골을 앞세워 3대0 대승을 거뒀습니다. 

잉글랜드는 승점 7(2승 1무·B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64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웨일스는 승점 1(1무 2패)로 탈락의 고배를 들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경기는 미국이 1대0으로 승리했습니다. 그 결과 미국은 B조 2위(승점 5)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1승 2무를 쌓았네요. 이란은 승점 3(1승 2패)으로 다음 월드컵을 기약해야 했습니다. 

16강 첫 대진이 완성됐습니다. 다음 달(12월) 4일 0시 A조 1위 네덜란드는 B조 2위 미국을 상대합니다. 

12월 5일 오전 4시에는 B조 1위 잉글랜드가 A조 2위 세네갈을 만납니다.
 

A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 10일 차 경기 결과

네덜란드 2-0 카타르
세네갈 2-1 에콰도르
잉글랜드 3-0 웨일스
미국 1-0 이란

▲ 11일 차 경기 안내 (한국시간) *(  )는 현재 조별 순위 

12월 1일 0시 D조 3차전
프랑스(1위) vs 튀니지(4위)
호주(2위) vs 덴마크(3위)

12월 1일 오전 4시 C조 3차전
폴란드(1위) vs 아르헨티나(2위)
사우디아라비아(3위) vs 멕시코(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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