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투르크메니스탄 전 대통령 접견..."상호보완적 경제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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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2-11-2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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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4위 천연가스 매장...수교 30주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상원의장을 접견,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김진표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상원의장(전 대통령)을 접견하고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는 양국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투르크메니스탄은 세계 4위의 천연가스 매장량을 보유한 자원 부국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우리나라와 상호보완적인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다.
 
윤 대통령은 "양국은 1992년에 수교를 해서 그동안 우호 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오고 있다"며 "올해 수교 30주년 기념행사에 양국 국민 간 상호 교류와 이해가 더 심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의장님께서 대통령 재임 중에 한국을 두 차례 방문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통령 재임 시기에 양국 관계를 크게 발전시키셨고, 그 공로에 대해서 크게 평가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베르디무하메도프 상원의장은 2007년 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대통령직을 역임했다.
 
베르디무하메도프 상원의장은 "투르크메니스탄에 주요 에너지‧인프라 분야 프로젝트에 한국기업들의 참여 확대를 기대한다"고 화답하고, 윤 대통령의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을 초청하는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의 친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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