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육군 부대서 경계근무 이등병 총상 입은 채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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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11-2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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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강원지역 전방 부대에서 경계근무를 서던 병사 1명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29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8시 47분께 강원도 인제군 일반전초(GOP) 부대에서 경계근무 중이던 A 이병(21)이 몸에 총상을 입은 채 사망했다.

군 당국은 현장에서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했으나 A 이병은 목숨을 잃었다.

군 당국과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총기 상태와 A 이병과 함께 경계근무를 선 병사 진술 등을 토대로 A 이병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A 이병의 사망 원인과 관련해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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