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정책자문위 열고 산업위기 대응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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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락 기자
입력 2022-11-2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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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1월 23일 서울 마포구 호텔나루 엠겔러리 볼룸에서 열린 '제3차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창양 산업부 장관 주재로 정책자문위원회를 열고, 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3고(高) 현상',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 미중 갈등 지속 등에 따른 산업 전반의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정책자문위는 산업부 정책 방향에 대한 민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학계, 업계, 전문직 등 분야별 전문가 21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회의에서는 근본적 산업체질 개선을 위한 민관 공동 '산업대전환 전략' 수립계획과 투자촉진, 혁신인재 확보, 생산성 향상, 글로벌 전략 재설계 등이 논의됐다. 

이어 국정목표 중 하나인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위해 지방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투자 유치가 핵심이라고 평가하고, 투자 애로사항으로 제기된 △불합리한 규제 폐지 △과감한 투자 인센티브 등 지방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경제성장의 둔화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위기 극복과 성장을 위해 정책자문위원의 가감 없는 조언이 필요하다"며 "논의한 의견을 산업부 정책에 녹여낼 수 있도록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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